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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I. 요약, 감정, 윤리, 인간성의 본질

by 부자플라이맘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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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실루엣으로 A.I라는 만들고 있다.
A.I. 포스터

 

이 영화를 볼 때만 해도 아직은 먼 미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에이~이렇게까지 될까? 이 정도 되려면 100년은 지나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2015년 알파고가 등장하면서 급속도로 인공지능의 발달이 시작되면서 조만간 이 영화도 현실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레스토랑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서빙로봇이나 다양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보면 앞으로 영화과 같은 현실이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20년 전 영화이지만 현재의 상황을 잘 반영해 주는 영화 "A.I."를 선택해 봤습니다. 이 영화의 요약, AI의 감정, 윤리, 인간성의 본질 등을 통해서 인공지능 시대를 시작한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A.I. 요약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 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1년에 개봉한 영화로,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감정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다룹니다. 영화는 환경 문제와 인구 과잉으로 자원이 부족해진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인간이 살아가기 척박해진 미래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주인공인 ‘데이빗’(할리 조엘 오스먼트 분)은 세계 최초로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 소년형 AI 로봇입니다. 그는 친아들이 병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져 아이를 원하던 한 부부에게 입양됩니다. 로봇이 자신의 진짜 아들을 대신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처음에 데이비드는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친아들이 기적적으로 깨어나면서 상황이 변합니다. 데이비드는 질투와 갈등 속에서 가족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결국 어머니는 데이비드를 숲에 버리고 떠납니다. 데이비드는 인간의 사랑을 원하며 ‘파란 요정’을 찾아 진짜 인간 소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그 여정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며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인간이 될 수 없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결국 수천 년 후, 지구는 얼어붙어 인간은 멸종하고 고도로 발전한 AI 생명체만이 존재하게 됩니다. 외계 생명체는 데이비드를 발견하고 그의 기억을 통해 인간의 문명을 연구합니다. 2000년이 지나고도 여전히 데이빗은 파란 요정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외계 생명체들은 데이비드를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잠시 동안 그의 어머니를 재현해 주지만, 이는 영원하지 않고 결국 데이비드는 어머니와 함께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 평화롭게 잠들게 됩니다.

 

AI와 인간의 감정적 교류에 대한 질문

이 영화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모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한계는 어디에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데이비드는 인간의 사랑을 갈망하며 자신이 진정한 인간이 되기를 원하지만, 그는 결코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감정, 특히 사랑과 같은 깊이 있는 감정은 단순한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처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AI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감정과 본질적인 특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AI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을지라도, 진정한 감정과 인간다움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기술 발전의 윤리적 문제

영화 A.I는 고도로 발전한 기술이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데이비드는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려지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아 방황하게 됩니다. 영화는 AI가 인간 사회에서 어떻게 취급되고, 인간의 감정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는 AI가 실제로는 어떤 존재로 여겨져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윤리적 기준과 규범이 필요하며, 우리는 기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AI 시대에서의 인간성의 본질

데이빗의 가장 큰 갈망은 진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인간의 사랑을 받기 위해 인간이 되기를 꿈꾸지만, 결국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그 본질에 대해 묻습니다. AI는 인간의 외형과 행동을 흉내 낼 수 있지만,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요소는 감정, 사랑, 경험 등 복잡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I. 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성의 본질은 단순히 복제되거나 프로그램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AI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기술과 인간성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영화 A.I.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SF 영화가 아니라, 인간성과 기술, 감정과 윤리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과 AI 간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우리는 이에 대비해 윤리적 기준과 인간성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AI가 인간처럼 사랑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 받아들여질 때, 그 경계와 책임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화는 AI 시대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우리에게 제시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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